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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남한에 알려진 북한의 신조어와 변형된 언어는 무수히 많다. 여기에서 북한의 이러한 자주적 외래어 차용이나 고유어를 되살려 쓰려는 노력들은 현재 남한의 학계에서 감탄할만한 일이겠지만 남북한의 통일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이러한 남북한의 독자적인 시도들이 언어규범을 비롯하여 어휘와 문체 등에서 남북 주민의 의사소통을 저해하거나 독해를 저해하는 요인들로 나타날 것이다. 물론 통일 후에 발생될 언어의 이질성을 해결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존재하게 마련이고, 앞서 말한 언어규범과 같은 부분은 관련학자들에 의해 단일화가 모색되겠지만 이러한 어휘의 단일화의 문제는 언어대중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는 일반의 언어대중으로 살아가며 어떻게 어휘의 단일화를 이루어 낼 것인가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Ⅳ. 남북의 통일과 이질성극복을 위하여
앞서 말한 우리의 언어의 이질화의 문제는 아직까지는 그리 심각한 단계에 와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분단의 기간이 불과 50년 정도이며, 분단 전 남북한은 같은 어문학자들에 의해 고락을 같이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남북한 양쪽에서 순화한 어휘500개를 비…
참고문헌
1. 고영근 1996, 「우리 언어문화의 뿌리를 찾아서」, 한신문화사.
2. 고영근 1994, “통일에 대비한 어문정책”.
3. 안병희 1994, 「북한의 국어 사전 분석(Ⅱ)」, 국립국어연구원.
4. 안병희 1993, 「북한의 한자어 외래어 사용 실태 조사」, 국립국어연구원.
5. 이익섭외 공저 1997, 「한국의 언어」, 신구문화사.
6. 최기호 2001, “남북 정상회담의 정치 담론과 한국어 통일의 과제”, <남북정상회담1주년기념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