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슐이어마허에게 종교는 일차적으로 인간을 본래적인 완전성애로 이끌어 가는 도야의 통로로서의 역할을 한다. 도야란 인간이 저기 완성을 향해서 자신을 형성해 나아가는 과정으로 이해되며, 인간의 내적인 잠재력이 발아되고 완성되어 가는 과정이다. 이는 인간 안에 잠재되어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킨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도야’가 인간을 완성에로 형성해 나아가는 과정이라면, 이 개념은 슐라이어머허에게 있어서는 ‘종교’와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슐라이어마허에게 있어서 종교는 도야의 개념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도야란 인간이 자기완성을 향하여서 자신을 형성해 나아가는 과정으로 이해하였다. 이것은 ‘교육’과는 구별되는 개념으로서, 교육이 외적이고 사회적 영향에 의해서 인간을 변화시키는 것이라면, 도야는 인간의 내적인 잠재력을 발아되고 완성되어 가도록 하는 과정이다. 결국 도야의 과정이 종교의 과정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우주 안에서 우주의 일부로서 인간의 본래적 위치는 도야의 개념으로 보았을 때, 인간이 도야되어야 할 목표이자 상이다. 이 상을 구체화시키는 도야의 과정이 종교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종교를 인간도야의 통로로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