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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리학의 토대로서의 스피노자 형이상학
세계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을 제시하려고 노력하는 사변적인 형이상학자들은 항상 다양성을 단일성으로 환원하려는 경향을 지닌다. 스피노자 역시 그의 철학에서 많은 경험적 존재들을 신 즉 자연 (Deus sive Natura)이라 부른 유일한 무한 실체와 관련해서 인과적으로 설명하려고 한다. 스피노자에게 있어서의 신은 유태교적 기독교 전통에 있어서 긍정되어 온 신의 관념을 배제한 것이다. 그 신은 창조자도 아니요,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자연을 만들어 낸 존재도 아닌 것이다. 그의 철학이 이해되어지기 위해서는 유클리드 기하학에서 그러하듯 용어들을 관습으로서가 아니라 체계 내에서 정리되어진 그것으로 유의하여 이해해야만 전체를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중요한 세 가지를 알아보자
실체 : 독자적으로 존재하며 그 자체를 통하여 이해되는 것, 다시 말하면 그것의 개념이 그것의 근거가 되는 다른 어떤 존재의 개념을 요구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속성 : 실체의 본질을 구성하는 것으로서 지성이 지각하는 것이다.
양태 : 실체의 변용, 다시 말하면 다른 무엇에 의존해 있으며, 그 다른 무엇을 통해서 이해되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실체란 ‘원인 그 자체`라고 부를 수 있다. 실체는 오직 자기 자신만을 통해서 설명될 수 있으며 다른 어떤 외부적인 원인과도 관련되지 않는다. 실체에 대한 이러한 정의는 실체가 완전히 자기 의존적이라는 점을 함축한다. 실체는 자신의 현존이나 속성, 양태 등의 측면에 있어서도 다른 어떤 외부적인 원인에 의존하지 않는다. 즉 실체의 본질이 이미 현존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일련의 증명을 통해서 실체가 무한…
그렇다면 실체란 ‘원인 그 자체`라고 부를 수 있다. 실체는 오직 자기 자신만을 통해서 설명될 수 있으며 다른 어떤 외부적인 원인과도 관련되지 않는다. 실체에 대한 이러…
참고문헌
스피노자, 『에티카』, 강영계 옮김, 서광사, 1990
코플스톤, 『합리론』, 김성호 옮김, 서광사, 1994
램프레히트, 『서양 철학사』, 김태길 옮김, 을유 문화사, 1992
회 페 엮음, 『철학의 거장들 Ⅱ』, 이강서·한석환·김태경·신창석 옮김, 한길사, 2001
질 들뢰즈, 『스피노자의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