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저자가 1985년 처음으로 아요디아를 방문했을 때 도시의 인상은 수천 명의 힌두교도들이 인도 전역에서 참배를 와서 많은 사람들로 북적대는 곳이었다. 뿐만 아니라 아요디아의 시내를 관통하여 흐르고 있는 사라유강에는 멀리서 온 참배객들이 강물에 들어가 몸을 씻고 머리를 감고 있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다. 한국에서 간 저자의 눈을 놀라게 한 것은 시내의 사원마다 대문 정면에 물고기 두 마리가 마주보고 있는 그림이 새겨져 있는 것이다. 마주보는 물고기 두 마리는 김해 수로왕릉 정문에 그려져 있는 쌍어문과 똑같은 모양이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언어학자 강길운 교수의 `가야어와 드라비다어의 비교 I`이라는 논문에서 가락(Karak)은 구(舊) 드라비다어로, 물고기를 뜻하는 것이고, 가야(Kaya)는 신(新) 드라비다어로 물고기라는 뜻을 알았다고 한다. 그러므로 가야와 물고기와의 관계성에 대해서 명확한 확신을 갖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김수로 왕릉 뒤 편 신어산의 신어사(神魚寺)에서도 두 마리의 물고기 무늬가 있으며, 허황옥이 왔다고 전하는 인도의 아유타, 태국의 아유타, 중국 양자강 유역의 보주(普州: 지금의 사천성 안악현)에서도 두 마리의 물고기 무늬를 발견하였다고 한다. 허 황후는 보주태후로 기록되어 있는데, 저자가 가보니, 이곳엔 지금도 허씨들이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 있다고 한다. 저자가 어렵게 보주를 중국의 지명에서 발견한 것과, 그 곳이 허씨의 집성촌이라는 사실을 발견한 부분에서는 정말 감동적이었다. 즉 아요디아는 기원전 186년에 숭가왕조가 도읍을 정하고 있던 곳…
그리고 김수로 왕릉 뒤 편 신어산의 신어사(神魚寺)에서도 두 마리의 물고기 무늬가 있으며, 허황옥이 왔다고 전하는 인도의 아유타, 태국의 아유타, 중국 양자강 유역의 보주(普州: 지금의 사천성 안악현)에서도 두 마리의 물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