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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봉건, 반외세라는 당시의 시대적 과제를 철저히 깨닫지 못한 채 무조건적 일본 따르기에 급급한것을 개화라 여겼으며 조선것은 무조건 낡은것, 버려야 할 것, 일본이나 서구적인 것은 무조건, 새로운 것, 추구해야할 것이라는 단선적이며 피상적인 신소설의 문제의식에서 그 한계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 문학사적 의의
고대소설의 구조양식을 지니면서도 새로운 창의가 나타나 묘사, 문체, 구성, 주제의식 및 인간형의 제시에서 고대소설을 많이 극복하고 있다. 그러나 신소설은 그 우연성이나 비합리성이 소설적 결함으로 지적받기도 하나, 신의 도움보다는 인간적인 관계에서 삶이 현실적으로 이룩되어 간다는 객관적인 사고와 인식에 기초된 소설을 시도로 근대소설의 선구적 역할을 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지닌다. 또 이야기의 내용이 상투적 유형으로 실천도덕의 덕목을 사건화하였던 옛 소설보다 훨씬 다채롭고 다양한 삶의 모습을 묘사해 낸 점은 문학사적으로 큰 의의를 지닌다. 또한 삶의 세부적인 면모를 다양하게 묘사하였다는 것은 고대소설의 유형으로부터 탈피하였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다. 그리고 신소설은 조선왕조의 소설의 소멸과 근대소…
참고문헌
・ 『한일 근대소설의 비교문학적 연구』,김순전, 태학사, 1998년
・ 『한국 근대소설과 현실 인식의 역사』,양문규, 소명출판, 2002년
・ 『한국 근대소설사연구』, 양문규, 국학자료원, 1994년
・ 『한국의 소설 사상사』,이재인, 문학아카데미, 1997년
・ 『한국 신소설』, 이인직, 대유출판사, 199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