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통신언어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가장 많이 나타나는 현상은 받침을 뒷말에 이어 적는 것이다. ‘밑에 있어요’를 ‘미테 이써요’로 쓴다든지, ‘기념일에’를 ‘기녀미레’ 등으로 쓰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둘째, 소리나는 대로 적는 경우도 흔하다. 되잖아→되자나’, ‘축하 축하→추카추카’, ‘반가워→방가’, ‘그랬더니→그래떠니’가 대표적인 예다. 뿐만 아니라 ‘그렇군요’를 ‘글쿤요’로, ‘안녕하세요’를 안냐세요‘로 축약해서 적는 등의 음운 축약 현상도 두드러지며, ‘우띠발’, ‘우씨’, ‘이뇬아’, ‘졸라’, ‘당근이지’, ‘왕따’. ‘고딩’ 등과 같은 비속어나 욕설, 은어의 사용 또한 심각하다. 더욱이 요즘 인터넷을 사용하다 보면 예전에 보지 못했던 괴상한 표현들이 심심찮게 눈에 띈다. 예를 들어 “항샹 ㅎĦ프ŦㅎĦⅱ (항상 행복해)”, “øよøぎㅎビλĦㅎコ_¤ (안녕하세요)” “パŁㄹБㅎЙ♡ (사랑해)” “ㅈ┓ ㈏英二ㅇ‡욥!! (저 나영이예요!!!)” “딥뜨 二뿐쁭ㄱ┑二 느武 죠㉵여!!! (디게 이쁜 것이 너무 좋아요!!!)” “스학Øㅕ행ㄱŁㅅㄱ 잼ㅇŦ께 놀ㅈㄷ。ㅎ_ㅎ* (수학여행가서 재미있게 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