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제2편은 에밀이 5세부터 12세가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받은 교육법이 서술된다. 여기서는 아동기의 교육으로서 아동들의 자유의지를 긍정하면서 실제적인 사회적응을 위한 준비단계로서의 교육을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소극교육과 감각교육, 육체의 단련 등을 상술하고 있다.
그의 교육은 소극적 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데, 즉, 그 소극적 교육이라 함은 자연에 따르는 교육을 주장했으며 어린이의 자연발달 단계에 합당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교육의 소극성과 조화시켰다. 소극적 교육은 감각을 훈련시켜 이성을 준비하는 교육이다. 그러므로 아동을 사회의 인위적 생활로부터 멀리하고 개인 교수에 의해 양육해야 한다. 인위적으로 하는 교육방식은 아동 내부의 조화를 이룰 수 없으며, 아동이 자발적으로 해야 만 의미가 있다고 보며, 자연에 따르는 교육방식을 주장하였다.
우리는 기술을 연마하기 전에 먼저 도구를 가지고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튼튼히 만들어야 한다. 그러므로 아이에게 건강한 육체가 있어야만 정신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다고 하여 신체의 각 기관을 단련시켜야 한다고 했다.
제3편은 에밀이 12세부터 15세가 되기까지의 교육과정으로, 소년기의 교육에 대해 상술하고 있다. 보다 적극적인 교육의 시도를 하면서 이성의 훈련과 지성의 형성, 그리고 직업과 기능의 훈련을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 시기의 학문의 목적은 지식을 제공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획득하는 취미와 능력을 길러 주는데 있다. 그리고 여기서는 소유와 노동에 관한 루소의 견해가 간접적으로 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