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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황시(敦煌市)
중국 감숙성 서부에 있는 도시로 주천지구(酒泉地區)에 속하는 현청소재지며 감숙(甘肅)- 신강(新疆) 사막 내에 있는 오아시스 도시이다. 중앙아시아를 가로지르는 실크로드를 따라 펼쳐진 전통적인 중국인 거주지의 서쪽 끝에 해당하며, 서양에서 중국 통치영역으로 들어가는 외국상인들이 처음으로 거쳐가는 교역도시이다.
돈황의 역사는 기원전 111년 한무제가 흉노족을 정복하고 하서 4군의 하나로 돈황군을 두고 역내에는 한인을 이주시켜서 서역 지배의 거점으로 한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후 돈황은 탑리목분지의 북과 남을 지나는 북로, 남로의 거점으로서 실크로드 요충지가 되었다. 이 실크로드를 통해서 후한시대에는 불교가 중국 본토에 전해졌으며, 동진시대에는 유명한 막고굴이 만들어 졌다. 당시 돈황은 동서 무역의 대상들이 왕래하는 길목으로서 번영하였고, 중원의 전란을 면한 요충지였다. 당대 645년, 현장법사가 인도에서 돌아오던 중 머물렀으며, 이후 8세기 반에 걸쳐 왕래가 성하게 되어 황금시대를 맞았다.
돈황의 기후는 건조한 대륙성 기후에 속하며, 평균 기온이 9.3℃이다. 여름에는 매우 덥고, 겨울에는 매우 춥다. 더운 7월의 평균 기온은 25.7℃이고 가장 추운 1월의 평균 기온은 9.3℃이다. 연중 강수량은 36.8㎜ 정도로 매우 건조한 편이기 때문에 돈황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을 때는 5, 9 10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