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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보, 한국적 아름다움에 대해서
인간의 역사를 발전적인 형태로 보는 사고는 아마 요사이 백년간 이루어진 학문적인 결과 일지 모른다. 이는 서양의 학문체계가 우리 나라에 온지 100여 년이 지나서야 일어난 현상이기도 하다. 과거의 형틀은 어찌 보면 구습이며, 사라져야하는 어떤 답답함의 근거였다. 그리고 요사이 몇 년 간 마치 이데올로기에 전염되듯이 우리 것에 대한 열망과 탐구가 이루어지는데 이는 마치 아즈텍이나 무우 대륙을 찾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는 고정관념처럼 알고있는 우리의 역사와 그에 따른 생활상들, 지금에 와서는 일제의 때를 벗기 시작하여 그 형틀을 점점 바꾸고 있다. 현대적 의미의 역사는 어찌보면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는 이야기이며, 마치 잡지책에서 아틀란티스를 찾아 나서는 탐험자의 느낌을 들게 한다. 이것은 아마도 옛것에 대한 어떤 고정적인 관념이 자극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는 진화적인 발전사고로 현대의 의미가 부각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과거의 것은 진부하고 쓸데없는 허접 쓰레기이다. 진보라는 느낌은 우리가 현대로 넘어오면서 서구적인 것이고 서구의 개념이 진보다. 그래서 어떤 작가의 의도가 강조되는 현대의 미술에 있어서 대중은 바보다. 오직 미술을 아는 사람 즉 지적 계급이 마련한 장난감으로서 미술은 인지되는데 그 미술적인 양식을 바라보는 눈에서 일반인들이 어떤 뚜렷한 의도 없이 마련한 미술은 하등한 문제인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원시인의 심미안이 문명인의 심미안보다 하등 하다는 증거는 없는데 저능한 것으로 보는 것이다.
미술이라는 것이 고상함과 의도로서 존재할 수 있을까? 현대의 미술에 있어서 어떤 의도와 그 것에 대한 비평능력으로 20세기 미술을 말한다면 나는 우선 이렇게 말하고 싶다. 예술은 사기고 말하는 것 자체가 사기꾼 놈들이라고.....
영국의 곰퍼즈(G. Gompertz)는 한국미술의 가장 뚜렷한 특색은 형과 균형(均衡)에 대한 위대한 감각이라고 했고 …
영국의 곰퍼즈(G. Gompertz)는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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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라임 카숀, 반성완 1996 <<피카소의 달콤한 복수>> 서울 : 디자인하우스
국립중앙박물관 1988 <<한국의 미>> 서울 : 국립중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