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신의 창조
구약성경 창세기 1장1절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러한 창세기에 근거하여, 인간의 창조를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아우구스티누스는 창조와 관련하여 ‘인간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라는 물음에 대하여, ‘무에서 창조’ 란 개념으로 시작한다라고 주장한다.
아우구스티누스 시대에는 인간과 우주에 대하여 잘 알려진 형성설(formation theory)과 유출설(emanation theory) 그리고 창조설(creation theory)이 있었다. 형성설은 세계가 어떤 형이상학적인 질료에 의하여 만들어졌다는 이론이고, 유출설은 세계의 모든 존재가 일자의 선으로부터 흘러나왔다는 이론이다. 그는 ‘무에서의 창조’ 의 개념이 하나님과 세계, 인간과 창조의 관계를 기독교적인 신앙에서 이해하려고 할 때 가장 합리적인 이론이라고 생각했다. 창조론은, 만물이 존재하기 전에 이전부터 있던 질료로부터 만물이 형성된 것이 아니며 신이 본질에서 필연적으로 유출된 것도 아니고, 즉 신은 아무 재료도 쓰지 않고 완전히 무에서 자유롭게 세계를 창조했다고 한다. 여기에는 아우구스티누스의 모든 철학이 포함되어 있다. 무에서의 창조라는 개념에서 인간 창조뿐아니라, 형이상학, 윤리학, 존재론, 시간론 신의 섭리론등을 그는 이끌어낸다. 그가 분석하는 무에서의 창조개념 속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철학적인 의로 설명된다.
첫째, 신만이 진정한 의미에서 실재하는 존재이다. 피조물은 무로부터 창조함을 받았고, 신처럼 자존적인 존재가 될 수 없다. 피조물은 그를 만든 신에게 전적으로 의존되고, 제한되어 있으므로, 그를 떠나서는 존재의 근거와 의미를 그 자체에서 찾을 수 없다. 피조물은 존재의 근원인 신에 의하여 존재하도록 창조함을 받았기 때문에, 참 실체이신 신이 존재에 참여함으로써 존재를 유지하게 된다.
둘째, 모든 피조물인 인간은 무에서 창조되었기 때문에, 그들은 무로 돌아가는 …
둘째, 모든 피조물인 인…
참고문헌
서양 철학사 -렘프레히트, 을유문화사
철학 이야기주머니 -박건미, 녹두
중세 철학사 -에티엔느 질송, 현대지성사
중세 철학입문 -패터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