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객관적 상관물
-개념
화자의 심정이 그것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이미지, 상징 등에 의해 표현될 때 사용된 이미지, 상징, 감정을 객관화하고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공식 역할을 하는 대상물.
- 유형
T.S. Eliot : 어떤 특별한 정서를 나타내도록 제시된 외부적 사실, 즉 구체적인 사물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정서를 환기시키게 된다. 여기에는 대상을 유정물로 만들어 자신의 감정을 대상 속에 이입하는 감정 이입의 방식과, 주어진 외부 사물을 통해 자신의 정서를 환기하는 정서 환기의 매개체나 자극체로 삼는 방식의 두 가지가 사용되고 있다.
2) T.S. Eiot
경험적 자아와 시적 자아, 인생과 시를 엄격히 구분하여 현실에 대해 심리적 거리를 두었다. 1919년 <햄릿론>에서 기술한 객관적 상관물 - 예술의 형태로 정서를 표현하는 유일의 방법은 ‘객관적 상관물’을 발견하는데 있다. 환언하면 특수한 정서의 공식이 되고 독자에게 똑같은 정서를 환기하게 되는 일련의 사물, 상황, 사건이다.
객관적 상관물은 시 창작의 한 방법으로서 표현하고자 하는 어떤 정서나 사상을 그대로 나타낼 수 없으므로 그 정서와 사상에 상응하는 사물의 이미지나 장면 등을 찾아내어 표혀하는 것이다. 정서의 처방이 되는 대상, 상황, 일련의 사건 등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 주어지면 거기에 대응되는 정서를 환기 키셔야 하기 때문이다. 문학작품은 일상생활에서 개인의 감정이 그대로 반영되는 것이 아니라 그 감정과 상식적으로는 직접적 관계가 없는 어떤 심상, 상징, 사건에 의하여 구현된 사상, 즉 개인감정의 예술적 객관화의 사상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객관화를 위해 이용된 심상, 사건, 상징 등이 바로 객관적 상관물이다. 따라서 현대시는 존재의 변용이나 치환을 총해 새로운 존재를 창출하는 것인데 이것은 인간 내면세계인 관념이나 감정 또는 의식까지도 그 의미를 사물로 구체화함으로써 시적 정서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