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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의 장례식
일본에서는 사람이 죽을 때 물을 마시게 한다. 이것을 `말기의 물`이라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사람이 죽은 다음, 그 가족들이 소독저에 탈지면을 감아 물을 적셔 죽은 사람의 입술에 적신다. 옛날에는 죽은 사람을 미지근한 물에 넣어 씻었지만, 요즈음은 전신을 따뜻한 물이나 알콜을 이용해 닦는다. 또 옷은 보통때와는 반대로 왼섶을 안으로 여며,베개를 북쪽으로 눕힌다. 사람이 죽은밤에는 오츠야(밤샘)이라고 하는 행사가 있다. 가족이나 친척, 친했던 친구들만이 모여 죽은 사람 옆에서 식사등을 하면서 보낸다. 사람이 죽으면 그 집에서는 현관에 발을 뒤집어서 치고, `기증`이라는 표찰을 붙인다. 죽은 사람에게는 스님에게 부탁하여 `계명`을 지어 받는다.
장례식은 대다수는 불교식으로 행해진다. 일반 사람들은 다음날이나 다다음날에 행해지는 고별식에 참가한다. 고별식에 참열한 사람들은 `분향(또는 헌화)`을 하고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한다. 그 때 갖고 가는 돈을 `향전`이라고 한다.
향전은 죽은 사람에게 바치는 돈이다. 금액은 1만엔 정도이고 향전용 봉투에 넣어, 고별식 접수처에서 낸다. 돈 대신에 제단에 장식하는 물건이나 집밖에 늘어 세우는 화환을 보내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관이 화장터로 향하는 것을 보낸다. 고별식에 참석할 수 없는 경우는 조전을 보낸다.
옛날에는 사람이 죽으면 7일마다 공양을 했지만, 현재에는 초칠일, 35일, 49일의 3회공양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 카타미와케(고인의 의복 소유품 등을 친족, 친지에게 나누어주는 것)도 49일까지 한다. 사람이 죽어서 처음 맞는 `오봉`을 `아라봉`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