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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다가가기 앞서...
사이보그(Cyborg), 즉 ‘인조인간’에 대한 향수는 이미 신화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동양의 대표적 신화지리서인 「산해경(山海經)」에 보면 인조인간의 원조 격이 되는 기괴한 복합물들이 등장한다. 사람이라고 도저히 할 수 없는 날개달린 사람, 얼굴은 물고기인데 몸은 사람, 손이 수십개인 사람, 눈이 이마에 하나 더 있는 사람 등. 서양의 희랍 신화엔 반인반마(半人半馬) 센토, 날개달린 말 페가수스, 날개달린 사람 이카루스 등 역시 많은 괴물들이 등장한다. 이러한 괴물적 상상력은 모두 인간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간중심주의적인 사고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며 이후 인간의 예술적 상상력의 원천이 된 것이다. 이러한 상상력은 모두 인간과 다른 생명체를 복합시키겠다는 사고에서 기인한다. 그런데 신화 속 이야기란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긴 하지만 결국 신 혹은 조물주의 일을 흉내낸 것이기도 하다.
지금의 인조인간 개념에 보다 직접적인 연관은 서구에서 과학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나타난 여러 문학예술적 표현들에서 찾아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영국의 시인이며 소설가인 셸리의 「프랑켄쉬타인」이다. 이 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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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국, <인간 등정의 발자취>
A.C 그레일링, <잉여쾌락의 시대>
제임스 왓슨,
이주영, <바이오 혁명 - 게놈. 복제 그리고 생맹탈출>
정재형, <물질과학문명의 피해의식>
안종주, <인간복제 그 빛과 그림자>
한국일보, <황우석 교수의 배아 줄기세포 연구일지>
연합뉴스, 문화일보, 동아일보 등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