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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세계라는 것은 지중해의 자연 풍토 기후 등의 영향 아래 생긴 지중해 특유의 문화를 공유하는 세계가 아니라 로마가 역사상에서 이룩한 역사적 개념이다. 로마 멸망 후 로마가 통일한 세계를 다시 정치적으로 통합한 일이 없었다는 사실만 가지고서도 로마가 전무후무한 제국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이점에서 지중해 세계는 현대 세계와 많은 점에서 구조적인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지중해 세계는 로마가 이루한 제국과 그에 의해 유지된 로마의 평화 에 의해 이룩된 것이다. 발전의 정도가 다른 민족과 제국가에 의해 구성된 지중해 세계는 현대 세계에 있어 지배와 평화라는 생각하는 데 좋은 본보기가 된다.
그렇다면 로마의 성립과 번영과 발전 그리고 멸망에 이르는 과정을 살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지중해를 중심으로 성립한 그리스 문명과 헬레니즘 시대 문명, 그리고 로마문명은 서양문명의 받침돌이 되는 소위 고전문명을 이룩하였다. 즉 그리스 문명은 오리엔트 문명을 받아들여 그것을 그들의 문화와 접목시켜 새로운 문명인 헬레니즘시대문명으로 이어지게 하였으며 다시 그것들을 로마문명으로 연결되게 하였다. 이렇게 탄생한 로마가 어떻게 그토록 번영하게 되었을까 라는 의문이 생긴다. 전세계가 로마의 손에 의해 지배되고 있었을때, 세계는 오직 하나의 폴리스라는 개념인 로마가 있을 뿐인다. 로마제국 내에는 각각 그들의 조국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출생과 인종이 문제되는 것이 아니라 중심도시로서의 로마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