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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철학자들은 인간의 죽음에 대하서 수 세기동안 다루어 왔지만 그 어느 누구도 그것을 체계적이고 세부적으로 취급하지 못했고, 죽음을 적극적으로 맞이하겠다는 사고보다는 소극적으로나마 삶을 건져보기 위해서 ‘죽음의 문제’가 문제로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거나 한편으로는 ‘죽음의 문제’를 문제로 조차 삼지 않고 회피해 왔다.
죽음에 대한 초기 철학자들의 인식은, 죽음이 몰아오는 공포를 사람들이 어떻게 완화내지는 극복하느냐 하는 방법을 발견하는 것이었다. 죽음에 대한 인식에 관해 최초로 언급한 사람은 Voltaire로서 그는 “인간은 자기가 죽으리라고 하는 것을 아는 유일한 종(種)으로서, 그들은 경험을 통해 죽음을 인식한다.”고 말하였다.
철학자들의 이론에 근거하여, 죽음을 비자연적 현상으로 간주할 때 첫 번째 부딪히는 문제는 죽음의 공포이다. 이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려는 최초의 방법론을 제시한 사람들은 Epicurian인 쾌락주의자들이었다. 비슷한 시기의 스토아 철학자들은 보다 체념적(諦念的)이며 명상적(冥想的)인 죽음관을 내놓으므로써 사람들을 위로하고자 하였다. 결국 스토아 학파는 죽음의 공포와 철학하는 사람의 심리…
참고문헌
호스피스와 죽음 - 노유자· 한성숙 ·안성희· 김춘길 공저, 현문사, 1997
불교와 생명 윤리학 - 데미언 키온 지음, 허남결 옮김, 불교시대사, 2000
죽음 앞에서 곡한 공자와 노래한 장자 - 현채련·리길산 옮김, 예문서원, 1999
죽음, 그 마지막 성장 - 부위훈 지음, 전병술 옮김, 청계출판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