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책의 개념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글자나 그림으로 기록하여 꿰어맨 것. 예로부터 전(典)·서(書)·본(本)·도서(圖書)·문헌(文獻) 등으로도 불려 왔다. <冊>은 대와 나무의 조각을 엮은 책(策)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현재 한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명칭이다. 제지법·인쇄술이 개발되기 전에는 대나무·널빤지·포백(布帛)·점토·수피(獸皮)·나뭇잎 등을 이용하였고, 형태는 대개 두루마리였는데, 차츰 절형(折形)을 거쳐 철형(綴形)으로 변형되었다. 오늘날에는 인쇄물과 필사물(筆寫物)의 속성을 벗어난 전자자료까지 포괄하는 일체의 시청각 자료로 그 개념이 확대되고 있다. 다음은 각 나라마다 책에 대한 설명이다.
2. 책의 발전사
(1) 메소포타미아
적당한 크기와 두께를 가진 점토판(粘土板)을 만들어 양면이 굳기 전, 갈대나 나뭇조각을 뾰족하게 깎은 펜으로 쐐기문자[楔形文字(설형문자)]를 적어 넣고 햇볕에 말렸다가 가마에서 구워낸 것을 책으로 사용하였다. 그런데 이 점토판 책은 무겁고 운반하기 불편한 단점이 있어서, 이집트에서 더 편리한 책이 만들어지게 되자 차차 소멸하였다.
(2) 이집트
파피루스라는 식물의 줄기를 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