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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제도의 정상에는 로마의 주교인 교황이 있으며, 그가 카톨릭 전체 교회의 운명을 지배하고 있다. 바티칸 시국, 즉 독립 자치국가의 주권자인 교황은 전세계의 교회를 지휘하기 위해서 교황청을 둔다. 카톨릭 교계제도는 교회의 신성한 권력에 종속되며 교회의 교구 분할을 따른다. 교황 주위에는 추기경들이 있다. 교황은 추기경회의를 소집할 수도 있고, 그들에게 특별한 임무를 맡길 수도 있다. 추기경들은 교황이 사망하면, 그 대리직을 수행하고, 새로운 교황을 선출한다. 총대주교, 관구장 대주교, 대주교는 교황과 주교 사이에서 제2의 결정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서구에서는 로마가 중심이 되면서 사실상 이 직급은 명예직위가 되었다. 이들은 대주교구 소속 주교들에게 권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그래서 교회권력의 또 다른 중심축은 교구를 감독하는 주교들에게 있다.
교황청은 교회가 통치하기 위해 만든 기관의 총체이다. 교황청은 교황이 통치하는 모든 분야, 즉 정치, 종교, 행정, 사법의 영역을 관할한다. 그 안에는 세 개의 기구가 주된 역할 맡고 있다. 우선 국무성은 교황과 보편 교회의 관계, 그리고 민간 정부들과의 관계들을 담당한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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