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9.11 테러의 원인
1. 종교충돌론
기독교와 이슬람 뿌리가 같은 두 唯一神敎 간에 神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 한 뿌리에서 나온 기독교와 이슬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대 문명을 탄생시킨 中東은 동시에 세계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로 그 추종자가 많은 기독교와 이슬람을 탄생시킨 지역이다. 유대, 페르시아, 그리스라는 세 개의 汎세계적인 전통을 가진 고대 中東이라는 토양 속에서 성장한 이 경쟁적인 두 唯一神敎는 유대교를 그 뿌리로 성장하였다.
기독교와 이슬람은 그 출발의 기원이 같으며, 많은 점에서 같거나 유사한 점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부적인 면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 두 종교는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하기 위하여 더욱 심한 갈등을 보여왔다. 무함마드에 의해 시작된 이슬람은 아라비아 반도의 메디나에서 처음으로 생성된 이슬람 공동체인 움마를 중심으로 무력에 의하여 그 영역을 확장하여 나갔다.
무함마드 생전에 이슬람 공동체는 아라비아 반도를 통일하고, 정통 칼리파 시대와 우마이야朝(632~750)에 확장을 거듭하여 서쪽은 아프리카의 全비잔틴 제국의 영토와 스페인에까지 이르렀으며, 동쪽은 중앙아시아와 인더스 강 유역에까지 이르러 하나의 제국이 되었다. 그러나 이슬람 제국의 확장이 곧 이슬람化로 연결된 것은 아니다. 아랍인 우위의 정책을 쓰던 우마이야朝는 이슬람 교도 간의 평등이라는 과제를 해결하지 못해 이슬람적 평등을 실시하는 압바스朝(750~1258)로 대체되었다. 압바스 제국은 초기에 스페인과 北아프리카 일부가 떨어져 나갔고 9세기 중엽부터는 서서히 분열되기 시작했다.
10세기에 들어와서 제국은 이름뿐인 상태로 전락했으며, 13세기에 몰락한다. 압바스 시대에 이슬람 제국은 서서히 쇠퇴하였으나, 이 기간 동안 제국 국민의 다수가 이슬람교도가 되었으며, 이슬람은 제국 바깥의 동쪽과 남쪽으로 전진을 계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