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제1장. 서론
1966년 중국에서 일어난 문화대혁명은 짧은 시간에 걸쳐 전 중국을 휩쓸면서 중국인민을 10여 년간 큰 재난 속으로 몰고 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이것이 어디에서 기인했는지 알지 못했다. 일반인민들은 물론이고 공산당의 간부들조차도 상당한 기간 동안 전혀 이해하지도 못했고,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도 않았으며, 힘을 기울이지도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은 최고층의 지시, 중앙의 문건, 최고 지도자의 연설을 통해 단지 ‘정신을 이해’하고, 거리와 골목에서 이곳저곳의 소식을 듣고 동향을 추측할 수 있을 뿐이었다. 이러한 특수한 현상은 문화대혁명으로 하여금 시작부터 특수하고 난해한 특징을 갖게끔 만들었다. 모택동이 문화대혁명을 일으켰을 때 천하대란(天下大亂)을 통해 천하대치(天下大治)를 이룰 수 있다 생각했다고 한다. 진충밍,시쉬옌, 2000『문화대혁명사』, 나무와 숲 p453
그러나 현실과 희망은 엇갈렸고 10년간의 동란은 온 국가에 헤아릴 수 없는 손실을 끼쳤다. 이처럼 재난이라고 표현되는 문화대혁명의 기간 동안 중국은 크게 두 명의 지도자의 노선 아래서 혼란을 거듭했고 그 두 인물은 다름 아닌 모택동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