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설명
`한스 페터 뒤르`저술, `신 인간 그리고 과학`에 대해 쓴 독후감입니다. 줄거리를 최대한 줄이고 제 생각 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 관련분야의 독서감상문을 쓰고자 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되며, 참고하셔서 좋은 성적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신인간그리고과학
본문/내용
또한, 자연과학자들은 실험과 관측에서 얻는 법칙이나 원리가 명확하고 자연과학적 방법은 더 많은 자연 속의 법칙이나 원리를 찾아낼 수 있다고 주장하는 데 반해, 신학자들은 자연과학에서 이루어낸 성과를 선택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예컨대 빅뱅 이론에서 신이 무로부터 우주를 창조했다는 기독교 신앙과 일치한다고 함으로써 신의 존재를 보다 명확하게 하려고 한다. 다시 말하면, 자연과학자들은 신의 존재 여부에 대해 굳이 이야기하려 하지 않은 채 (자연 과학자들은 본질적으로 자연이 어떻게 되어 있느냐에 주된 초점을 둘 뿐, 그 발견이 어떤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으려고 한다) 단지 어떻게 하면 자연을 보다 올바르고 명확하게 이해할 것이냐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으며, 신학자들은 자연과학자들이 알아낸 과학의 한계에 대해 그것은 신의 창조와 역사가 역할을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들은 각자의 고유 영역이 있다고 생각하고, 학문의 평화를 위해서 서로 침해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제한다. 과학이 신의 존재를 증명하거나 반대로 신이 없다고 선언할 수는 결코 없을 것이다. 또 신학이 기존에 잘 확립된 과학법칙을 신의 뜻에 어긋난다는 이유를 들어 틀렸다고 주장할 수는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관통하는 전반적인 핵심어는 과학이나 신이 아니라 결국 ꡐ인간ꡑ으로 돌아온다. 각각의 분야에서 인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대한 조각그림 짜 맞추기를 시도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조각그림은 사실상 완성될 수는 없는 것이다. 다만 언젠가는 완성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그 작업은 단시일 내에 해결될 성질의 것이 아니고, 어떤 하나의 분야에서 단독으로 이루어질 수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열린 시도들로부터 하나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는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