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 반의어의 기능
반의어에 의해 사고(思考)를 명확하게 할 수 있으며 어휘력이 쉽게 발달할 수 있다.
◉ 반의어의 성립요건 - 동질성과 이질성의 조건
⇒ 한 쌍의 단어가 반의어가 되려면, 그 둘 사이에 공통적인 의미 요소가 있으면서 한 개의 요소만 달라야 한다.
1. 동질성(同質性)의 조건 : 두 단어가 동일 어휘범주에 속해야 하고, 그 의미가 동일 의미영역에 포함되어야 한다.(?추하다/아름다움, ?남자/동물)
2. 이질성(異質性)의 조건 : 동일 의미영역에 있는 두 단어가 대조적인 배타성을 가져야 한다.(?밥/진지)
◉ 반의어의 커다란 네가지 유형
1. 등급적 반의어(반의 대립어, 정도 대립어)
: 중립지역이 존재하며, 한 단어의 부정이 그의 반의어와 동일 의미가 되지 않는 것.
⇒ 길다/짧다, 많다/적다, 높다/낮다, 좋다/나쁘다, 쉽다/어렵다, 덥다/춥다, 뜨겁다/차갑다, 행복/불행
◈ 등급적 반의어의 성격
① 단언과 부정에 대한 일방함의만 성립된다.
⇒ 길다 짧지 않다 // 짧다 길지 않다
② 대립관계에 있는 두 어휘항목을 동시에 부정해도 모순되지 않는다.
⇒ 머리가 길지도 짧지도 않다.
☞ 중립역이 존재하기 때문이다.(상보 대립어와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
③ 반의어는 정도부사로 수식될 수 있으며, 비교표현이 가능하다.
⇒ 조금·꽤·매우 길다/짧다 // 내 다리가 네 다리보다 더 길다/짧다.
④ 평가의 기준이 상대적이다.
⇒ 강이 길다, 손가락이 길다 // 작은 코끼리, 큰 쥐
2. 비등급적 반의어(상보 대립어)
: 중립지역이 없으며, 한 단어의 부정이 그의 반의어와 동일 의미가 되는 것.
⇒ 남성/여성, 삶/죽음, 있다/없다, 참/거짓, 미혼/기혼, 합격/불합격, 출석/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