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 건국 영웅 이야기 속의 모티프의 변모와 소설 속으로의 수용
- 이들 내용 속의 천상인의 하강, 신인혼, 동물에 의한 보호, 양부모에 의한 양육 등의 모티프는
설화의 발전 과정 속에서 적강(적강), 계급을 초월한 혼인, 구원자의 보호, 양부모에게의 의탁 등의
양태(양태)로 변모되고, 이야기 문학의 종착점인 소설 속으로도 용해(용해)되어갔다.
3.2.2. 국제관계에서 생겨난 이야기
◎ 삼국시대의 또다른 설화군들은 국제 관계에서 생겨난 이야기들이다.
- 신라·백제·고구려 삼국 간의 전쟁을 중심으로 하고, 때로는 중국이나 일본과의 접촉·갈등
속에서 배태(배태)된 이러한 설화들은 주로 역사적 영웅과 연관되고 있다.
- 온달, 호동, 유유(유유), 을지문덕, 도림(도림), 추남(추남), 박제상(박제상), 김춘수, 백석 등 이러한
역사적 영웅들의 전승에는 그들이 행한 실제의 위업에 민간전승적 모티프들이 부가되어 차츰
신비화되어 갔을 것으로 믿어지는데, 그중에는 단편적인 일화에 지나지 않는 것도 있지만 혹은
완결된 전기적 형태를 띠는 것도 있어 후대의 다양한 야담 발달의 원천이 되고 있다.
3.2.3. 불교와 관계된 이야기
◎ 새삼 말할 것도 없이, ꡔ삼국유사ꡕ 소재 설화의 대부분은 불교 관계 설화들이다.
- 그 내용도 불교의 이적을 드러내는 것들, 즉 승려나 부처의 가르침과 연관되고, 나아가서는
특정 사찰의 창건연기(창건연기)와 관련된다.
- 삼국시대의 이러한 종교적 분위기는 고려 대에도 지속되었지만, 삼국시대만큼 불교설화가
집중적으로 산출되지는 못하였다. 이는 문헌의 인멸 탓도 있겠으나, 신앙열이 점차 미약해지는 반면
점차 유교적 관념이 강해진 때문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