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민담은 신화나 전설과는 달리, 뚜렷한 시간과 장소가 요구되는 것도 아니고, 신성성이나 진실성이 전제되는 것도 아니다. 단지 보편적으로 인식되는 시간과 장소설정속에서 일상적이고 평범한 인간을 주인공으로 하여, 흥미로운 주제를 엮어가면 되는 것이다. 간혹 주인공이 초인적인 능력을 갖춘 인물도 없지 않으나, 그러한 주인공일지라도 그의 사고는 평범한 일상적 차원을 넘지 못하는, 친숙한 이웃같은 존재일뿐이다. 따라서, 민담은 지역적이나 민족적으로 한정되어지는 것은 아니다. 전달 방법이 個人的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면서도 그 분포는 세계적이라 할수 있다. 그것이 한민족의 사이에서 흥미로운 민담 얼만간의 變異를 수반하여 다른 민족에게 건너가 그 민족 사이에서도 역시 흥미로운 민담으로 이야기될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여러 다양한 분포의 가능성중에서 일본과 우리나라사이의 민담 분포의 영향관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 본론
(1). 한일문화의 접촉양상
韓日兩國의 문화적 접촉은 양국의 지리적 근접성의 조건 때문에 그 관계가 빈번했음은 당연하다. 한반도의 남해안으로부터 또는 제주도나 대마도 등지에서 바다로 出漁次 나간 사람들이 때 아닌 폭풍우에 밀려 南支那海를 거쳐 北上하는 해류를 타고 동해연안의 일본으로 漂着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地政學的인 밀착성에 기준하고, 또 문헌상 조사해 볼때, 양국의 접촉양상은 上古時代까지 소급될수 있다. 여러 문헌을 조사해볼 때, 서기전부터 한일접촉은 이었음을 충분히 인지할수 있다.
그 접촉양상은 삼국시대부터 크게 본격화되었는데, 당시 우위의 문화를 지녔던 한반도로부터 일본으로의 일방적 접촉이었다고 단언할수 있을 정도이다. 그리고 우리문화의 전파는 일본고대 문화형성에 직접적 공헌을 했다고 할수 있다. 민담도 여기에서 예외적인 것은 아니다.
참고문헌
참고문헌- 한일민담의 비교연구, 1979, 성기설,일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