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아편전쟁이라는 영화는 아편전쟁의 배경과 대략적인 내용을 묘사하고 있다. 먼저 영화에 대한 감상문을 쓰기 이전에 간단히 아편전쟁(1840-1842)의 줄거리를 소개하면 청나라가 아편수입을 금지한 데서 비롯된 영국과 청나라 사이의 전쟁이다. 영국은 아편을 중국으로 밀수출해 막대한 수입을 올렸고, 당시 아편 중독이 만연되어 있던 중국은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여러 차례 아편 밀수 금지령도 소용이 없자 도광황제는 1839년 ‘임칙서’를 파견하여 아편을 엄중히 단속하게 하였고 임칙서는 전국에 포고령을 내려 영국 상인이 밀수한 아편 상자를 소각시키는 등 강력한 정책을 쓰게 되고 이에 반발한 영국 정부는 1840년 무역의 자유를 얻고자 전쟁을 일으킨다. 목선이나 구식 총으로 싸우는 청나라 군대는 증기기관으로 움직이는 철선과 신식 대포로 무장한 근대적인 영국군을 당할 수가 없었다. 사건이 어렵게 되자 임칙서는 전쟁의 발미를 제공했다는 모함을 받게되고 도광황제는 그의 관직을 박탈, 대신 ‘기선’을 사령으로 임명하게 된다. 영국 군함과 대포를 본 기선은 중국이 패할 것이라 생각해 영국과 협상하려 하는데, 영국은 다섯 항구의 개항을 요구하고 더불어 여왕의 생일 선물을 위해 홍콩을 요구한다.
영화의 첫부분에 나오는 ‘외세에 항거했던 나라만이 바른 시각으로 과거를 바라본다’ 이는 영화의 시작과 함께 가장 먼저 등장하는 구절이자, ‘아편전쟁’이란 영화를 가장 함축적으로 표현해 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