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2) 줄거리
『마지막 잎새』의 스토리는 워싱턴 광장 서쪽에 `그리니치`라는 빈촌이 있었다. 이 마을의 초라한 벽돌집 3층에는 `수우`와 `존시`라는 젊은 화가 지망 여성이 함께 살고 있었다. 11월에 존시가 폐렴에 걸린다. 그래서 친구 수우는 의사를 불렀다. 진찰결과, 의사는 `저 아가씨가 회복될 가망은 열에 하나 정도요. 당신 친구는 자신이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고 절망에 빠져 있습니다. 어떤 훌륭한 처방도 소용이 없을 거요`라고 말했다. 존시는 창 밖 6미터 정도 떨어진 담벼락에 잎이 거의 떨어져 가는 담쟁이덩굴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아, 담쟁이 잎이 네 개 남았군. 오늘밤이 지나면 마지막 잎새가 떨어지겠지. 그리고 나도 죽을 거야`라고 중얼거렸다.
그런데 수우네 바로 아래층에는 40년의 화가생활로도 성공을 못한 `버먼`이란 노화가가 살고 있었다. 그는 늘 걸작품을 그릴 거라고 장담하곤 했다. 어느 날 노화가는 죽어가는 존시 이야기를 듣는다. 그날 밤엔 진눈깨비가 내리고 거센 바람이 불었다.
다음날 아침 존시는 커튼을 걷고 잎새 하나가 덩굴에 붙어 있는 것을 보았다. 다시 밤이 되고 줄기차게 비가 내렸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