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도서 소개
기독교의 본질은 포이에르바하(L.A. Feuerbach, 1804-1872)가 1841년에 출간한 책으로서, 서론(1-2장)과 본문, 제1부(3-19장) 제2부(20-28장)로 구성되었다. 서론 제1장에서는 `인간 일반의 본질`을 서술하고. 제2장은 `종교 일반의 본질`을 도출해 내고 있다. 여기서 그가 종교와 인간과의 관계를 설정하는데 있어서 소위 코페르니쿠스적인 전회를 시도하는 데, 그 결정적 테제는 다음과 같다. `종교는 무한성의 의식이다. 따라서 종교는 인간의 자기의식, 다시 말해서 유한하고 제한된 존재로서가 아니라 무한한 존재로서의 자기의식이며 그것 이외의 어떤 것일 수도 없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 그는 이러한 인식론적 가치의 전도를 해명하면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린다. `우리는 종교의 내용과 대상이 철저히 인간적이라는 사실을 증명했으며, 신학의 비밀이 인간학이고 신적 본질의 비밀이 인간적인 본질임을 증명했다.` 여기서 포이에르바하가 `증명`이라고 한 것은 학문에 있어서 한 가지 주장을 각양각색의 문제에 대하여 일관되게 해석하기 위한 방법론으로서 적용하는 것 이외의 다른 것이 아니다. 바로 이러한 일관성 때문에 그의 저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