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2. 경주 한국의 술과 떡 잔치 소개
1) 기원 역사 발달과정
“경주 ‘한국의 술과 떡 축제’ 개최는 문화관광부의 정책추진과 <하나이벤트>의 기획 및 관광활성화를 도모하려는 경주시의 필요성이 일치하는 접점에서 이루어졌다. 경주시에서 적극적인 추진의사를 가지고 계획안을 제출하면 정부에서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하여 예산과 홍보 등을 지원하고 또 기획 전문회사에서 아이디어와 기술적 지원을 하는 형식이었다. 지역축제의 경우 대부분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면서 이를 축제의 차별화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매개로 활용하고 있는데, 보편전통인 전통 술과 떡 소재가 과연 경주의 지역축제에 부합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 또한 없지 아니하였다. 하지만 당시까지만 해도 전통 술과 떡을 소재로 하는 행사가 전무했고 고유의 음식문화 전통의 계승에 대한 필요성이 공감대를 얻어 성공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갖게 되었다. 아울러 역사도시이자 관광도시의 특성을 갖는 경주의 경우에는 역사문화유적을 포함한 많은 관광지와 관광기반시설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므로 축제를 통한 관광객 유치가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직결된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있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에서 각각 8,000만원씩의예산을 편성하는 등 자치단체의 축제추진의지가 강하다는 사실 또한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커다란 이유 중의 하나였다. 경주시는 1997년 11월 경상북도 관광진흥과를 경유하여 행사계획서를 문화관광부에 제출한 후 12월에는 문화관광부에서 설명회를 가지기도 했다. 그 후 곧바로 문화관광부로부터 행사개최를 추진하라는 통보와 함께 10대 문화관광축제 지정과 더불어 7,000만원의 예산까지 지원해 주었다.
이와 같은 논의와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경주시장을 위원장으로 그리고 지역의 각급 기관장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축제추진위원회가 결성됨으로써 경주 ‘한국의 술과 떡 축제’가 1998년 3월 처음으로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