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2. 삼국시대의 의료기관
우리나라의 의료 제도는 이미 삼국 시대에 성립되어 질병을 치료하는 데 이바지하였다. 그러나 의학(경험적 치료, 약물 치료, 종교적 치료 등)은 이러한 제도가 성립되기 전부터 발달하여 인간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해 왔다.
원시 사회에서는 경험적 치료와 무주적(巫呪的) 치료가 대단히 중요시되었기 때문에 무당은 의사로서의 기능도 지니고 있었다. 이러한 원시적 치료법은 삼한 시대를 거쳐 삼국 시대에 이르러 의료 제도가 마련되면서, 점차 약물이나 침구(鍼灸)에 의한 치료법으로 바뀌게 되었다.
삼국시대에는 중국과의 의서, 약재 등의 교류가 활발하여, 의학이 발달하였으며 의료 제도도 정비되었다. 그러나 삼국의 의료 제도에 대하여는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고구려의 경우, 정비된 의료 제도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거의 없고, 다만 시의(侍醫: 어의 라고도 하는, 임금의 질병을 돌보는 의사)의 존재만을 확인할 수 있다.
백제에는 정부 기구로 약부(藥部)가 있었고, 직업 의원으로 의박사(의학 교수)·채약사(약재 전문가)·주금사(呪禁師:기도로써 병을 치료하는 자) 등이 있어 질병을 치료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자를 일본에 파견하여 의술과 약품을 전할 정도로 의학이 발달하였다.
신라에는 약전(藥典)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여기에는 행정 관리, 공봉의사(供奉醫師: 侍醫) 및 공봉복사<供奉卜師: 백제의 주금사와 비슷한 것, 질병의 발생이 병귀(病鬼)의 소행이라고 믿던 고대 사회에서 이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 것이었다.>등을 배치하였다. 또 효소 왕 6년(692)에는 의학(학교의 일종)이 설치되어 박사(교수) 2명이 교육을 담당하는 등 통일 신라의 의학은 상당한 발전을 이룩하였다.
중국에서 수입된 의서와 약재는 삼국의 의학 발달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이렇게 발달한 의학, 특히 백제 의학은 일본에 절대적인 영향 을 미쳐, 고대 일본 의…
중국에서 수입된 의서와 약재는 삼국의 의학 발달에 많…
3. 고려시대의 의료기관
참고문헌
한국사25, 조선초기의 사회와 신분구조 ,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21, 고려 후기의 사상과 문화 , 국사편찬위원회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한국역사연구회, 1997, 역사비평사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한국역사연구회, 1996, 역사비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