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문헌
버나드 쇼우(Bernard Shaw)는 19세기 후반 이후 기존의 극과 유사한 사실적인 소재를 다루면서도 그것들을 정치, 사회, 철학의 여러 문제들과 연관시키면서 사회라는 역사적이고 구조적인 체제 내에서 공존하는 인간의 삶과 현실을 다양하고 심도 있게 묘사하여 독창적인 사실주의 극을 확립시켰다. 아울러 그의 극은 사회비판의 주제를 냉소적 어조로 드러낸 사회문제극으로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는 예술가란 현실의 모사 외에 어떤 비젼을 제시해야 하며 그러한 비젼을 통해 왜곡된 현실을 바로잡고 이상세계의 가능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관점을 지녔던 것이다. 그는 빅토리아조 시기의 사회경제적 모순으로 인한 정신적 혼란 속에서 사회개선의 필요성과 페이비어니즘(Fabianism)을 선전하였다.
1880년대 후반에 명료한 특질을 지니게 된 페이비어니즘이란 어휘와 관념은 혁명에 대립되는 점진적 변화, 격변에 대립되는 점진주의, 합헌적이고 의회적 수단을 통한 사회주의의 달성(현존 정치정당과 지방정부에로의 침투를 통해) 그리고 진보적이고 사회개선적 세력과의 협력(순수한 관념적 입장에 대립되는 실용적 사회주의), 마르크스(Marx)의 프로레타리아니즘에 대립돼는 중산층의 지성주의(지적 존중)를 의미하게 된 것이다. 아울러 사회학의 역사적 기반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 페이비언협회의 실행위원으로 쇼우와 같이 활동했던 시드니 웹(Sydney Webb)은 사회적 유기체설(Social organism)의 개념의 후기다윈주의(Post-Darwinism)를 주장하고 있다. 그는 사회주의자의 목표로서의 정적인 유토피아의 개념을 거부하며, `사회적 진화는 모든 생명체의 진화에 대한 현재의 경로로 간주할 수 있고, 전략, 과정, 혹은 목적 -사회정의와 개선된 세계 등 -을 위한 수단으로서 진화는 혁명을 대체한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과정이 목적 그 자체가 된 것같이 보인다`라고 언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