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 파우스트의 야망과 갈등
무지는 인간의 죄라는 생각을 가진 르네상스 시대의 인간들은 스스로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로 보았다. 인간은 자유의지와 판단에 따라 자기가 희망하는 것을 가질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믿었다. 다른 피조물과 달리 어떤 제한에도 속박되지 않는 인간은 자기 자신의 창조자이자 형성자라는 생각을 그들은 가지고 있었다.
파우스트가 이 세계에 대해 보여주었던 태도, 즉 이 세계의 아름다움, 부 그리고 세속적인 명성을 기대하던 그 태도 역시 르네상스 인간관의 면모이다. 종래의 기독교적 가치세계에서는 세상을 경멸하고 오직 신에게만 영광을 돌리도록 하여 현세는 오직 내세를 위한 준비 단계로만 머물도록 하였다. 그러나 르네상스 시대로 오면서 인간들은 ‘자신의 진정한 삶이 오직 신에 의해서만, 죽음으로만 완성 된다’ 는 가치관에서 벗어나 인간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이다.
당시 엘리자베드가 지배하는 영국의 국력은 치솟을 대로 치솟아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분위기로 인해 더욱 더 르네상스 인간들의 야망을 북돋아 주었다. 이렇게 전 시대의 절대의지나 절대 복종이 아닌 자신의 …
참고문헌
박우수. 『수사학과 말의 힘』. 서울: 도서출판 대흥, 1992. 155-179.
______. 『종교개혁과 르네상스 영문학』. 서울: 형설출판사, 1994. 173-221.
이희원. “The Double Perspectives of Faustus’ Magic”. 『고전·르네쌍스 드라마』. 서울: 남양문화사, 1994. 가을. 제2호 23-40.
Bloom, Harold. ed. Modern Critical Interpretation: Christopher Marlowe’s Doctor Faustus. New York: Chelsea House Publisher, 1988.
Braden, Gordon. Renaissance Tragedy and The Senecan Tradition. New Heaven: Y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