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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말, 해외의 화교·화인(華僑·華人)은 약 3천만 명에 이르렀다. 그들은 세계 각지의 100여 개 국가와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이것은 흡사 해외화인들에게 항상 전해져 오는 이 한 마디로 묘사할 수 있다: 바다가 있는 곳이라면, 곧 화교의 발자취가 있다. 물론, 중국 이민의 역사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상술한 해외 화교·화인(華僑·華人)에 대한 총 수치는 단지 대략적인 추측일 수밖에 없다. 왜냐면 수많은 국가들의 인구통계수치에서 화인(華人)의 수는 단독으로 산출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태국, 월남, 필리핀 등의 국가에 있는 화인(華人)과 당국의 기타 민족의 후속간에 결혼을 하는 현상도 매우 흔하기 때문에, 많은 혼혈 후손이 생긴다. 그들 중 대다수는 여전히 중화문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신을 중국인의 후예라고 생각하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더 이상 중화문화를 가지고 있지 않거나, 사실상 중국인의 특징을 이미 상실하였고, 혹은 더 이상 중국인과 교류를 하지 않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