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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명도 없어지면 안된다.”
이 영화는 이 단순한 주제를 모티브로 한다. 쑤웨이라는 한 시골마을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40명에서 28명이나 줄어들었다. 늘 이것을 안타까워하는 가오 선생님은 잠시 학교를 비우면서 대리 선생인 웨이 민쯔에게 “한 명이라도 떠나게 하지 않으면 10월을 더 주겠다”라고 말을 하고 걱정하며 쑤웨이를 떠난다.
어리고 작은 소녀에게, 가르치는 것은 그녀의 첫째 목적은 아니었다. 단지 그녀는 돈을 버는 게 목적이었고, 노래 한 곡 제대로 못 하는 그녀가 학생들을 가르치기란 그리 쉬운 게 아니었다. 현지 배우를 썼다고 하는데, 내가 생각해도 그렇게 무섭고 차가운 선생님이면 싫을 것 같다. 같이 호흡하면서 수업하는 것이 아니라, 그녀는 정말 어려워보이는 한문을 써놓고 다 쓸 때까지 못 나오게 하는 등 처음에는 가오 선생님이 일러준데로 따라하기만 한다.
하지만, ‘가르친다’는 특성답게 웨이 민쯔도 서서히 선생님이라는 위치를 깨닫게 된다. 비록 돈 때문에 시작한 일이지만, 가오 선생님과의 약속을 상기하면서 선생님이라는 위치에 소명감을 느끼기 시작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나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아르바이트를 한다. 처음에는 내가 가진 능력으로 돈을 벌려고 시작하는 것이지만, 일을 하면 할수록 ‘작은 선생님’이라는 역할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달았다. 특히 학생들과 구별되는 ‘선생님’이라는 소리를 들으면 그 역할이 실로 막중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