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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여름 개봉한 워쇼스키 형제의 매트릭스는 2003년 매트릭스2 리로디드와 매트릭스3 레볼루션이 연이어 개봉하고 애니매트릭스를 발표함으로써 그 난해한 이야기는 종결되었다. 매트릭스는 기본적으로 네오를 예수로 형상화한 인류구원의 신화라 할 수 있으며, 여기에 헤겔, 칸트, 데카르트, 프로이트, 유대교, 기독교, 노장사상 그리고 불교(워쇼스키형제는 불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적 세계관과 홍콩 무술영화, 저패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소설 등의 하위문화가 독특한 양식으로 결합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2199년이라는 미래의 이야기를 하려 한 것처럼 보이지만 현재의 이야기이며 가상의 즐거움에 빠진 현재의 사람들에게 철학적 종교적인 내용을 깨우쳐 주려는 것이라 생각된다.
이 글에서는 이 작품에 내포되어 있는 불교적 세계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1편은 탄생, 2편은 삶, 3편은 죽음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매트릭스 전3편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2199년 지구는 시스템이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이 되어 있다. 인간들은 태어나자마자 인 공 자궁 안에 갇혀 기계들의 생명을 위한 에너지로 사용되고 뇌세포에 매트릭스라는 프로그램을 입력 당해 평생 기계에 의해 설정된 가상 현실을 살아간다. 가상현실의 꿈에서 깨어난 인간들은 ‘시온’이라는 세상을 건설하고 인류를 구원할 영웅 ‘그’를 찾아 나서게 된다. 마침낸 발견해낸 ‘그’는 낮에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밤에는 ‘네오’라는 이름으로 컴퓨터 해킹을 하는 프로그래머인 토마스 앤더슨이라는 인물이다. 토마스 앤더슨은 트리니티라는 여인에게 이끌려 매트릭스 밖의 우주를 만나면서 모든 진실과 직면하게 된다. 그리고 숨겨진 진실을 알게된 되고 죽음과 부활을 거치면서 앤더슨은 자신이 ‘네오’라는 이름으로 기계의 노예로 전락한 인류를 구원해야 한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 들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