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자료 내용 일부 발췌>.
줄거리 요약
이 전체 내용은 피해망상광(被害妄想狂)의 일기 형식을 빌려, 주위 사람이 자기를 잡아먹으려고 노리고 있다는 강박관념을 줄거리로 하여, 중국의 낡은 사회, 그 중에서도 가족제도와 그것을 지탱하는 유교도덕의 위선과 비인간성을 고발하고 있다.
박해증이라는 병을 얻은 사람의 일기를 손에 얻은 주인공은 이 일기의 내용을 그대로 실어놓은 특이한 형식을 지닌 소설이다. 이 일기의 주인공은 어느 순간 사람들이 자기를 이상하게 보고 있으며 더러는 그가 보면서 흉측하게 웃는다고 생각한다. 결국에는 사람들이 자신을 잡아먹을 것이라는 강박관념에 시달려 제대로 밖에 나가지도 못하는 처지가 된다. 그 상황을 형에게 알려보려고 하지만 그는 형 또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잡아먹으려 하고 예전에 죽었던 누이동생도 자신의 가족들이 분명 먹었을 것이라고까지 여기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는 이들이 자신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또는 사람을 잡아먹는 것을 즐겨서가 아니라, 4천년 동안 계속해서 내내 사람을 잡아먹어 왔기 때문에 사람들은 아주 습관이 되어 버려 잘못하는 줄을 모른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