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데올로기의 극단적 양극화는 이데올로기의 절대화를 초래하였다. 남한과 북한이 서로 다른 이데올로기를 선택하고 극단적으로 강화해 감으로써 이데올로기가 절대화된 것이다. 이데올로기의 절대화는 이념의 모색을 차단하고 그 결과 이념의 부재라는 정신적 공백을 초래하게 된다. 이데올로기 선택이 가능했던 해방공간과 달리 하나의 이데올로기만 신념 차원과 윤리 차원에서 강요되었던 것이다. 그 결과 사고의 유연성 확보가 어렵게 되고 경직된 지적 풍토가 형성되었다.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는 하나의 문화권에서 남한과 북한이 이념이 다른 이질적인 문단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1950년대의 시대 상황은 폐허가 된 토양에서 혼란의 소용돌이를 겪는 가운데 이념적 경직화를 초래했고, 그 결과 지적인 사고의 폭이 좁아든 것이다.
참고문헌
참·고·문·헌
엄해영, 한국전후세대소설연구, 국학자료원(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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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규, 한국현대소설사연구,민음사(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