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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정치가는 본질적인 구분에서 “정치에 의해”사는 정치인과 “정치를 위해”사는 정치인으로 나눌 수 있다. 이 둘을 나누는 우선적으로 기준은 경제적인 문제다. 정치와 생계수단의 관계에서 “정치를 위해”사는 정치인은 비교적 여유를 가지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정치를 위해”사는 정치인은 정신적으로도 정치가 생활에 큰 의미를 차지한다. 반면에 정치에 의해 살아가는 정치인은 “기업가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미국의 “보스”를 들고 있다. 보스는 자신의 지출을 일중의 투자라 생각한다. 이것은 여러 나라의 예에서, 선거를 통해 권력, 즉 생계수단을 차지하려는 욕구로 발현되는 모습을 보인다.
정치를 직업으로 삼는 이들은 과거와 현재에서 약간 다른 형태와 성질을 가지게 된다. 먼저 앞에서 언급하였 듯이 최초의 정치인은 군주에 봉사하는 사람이었는데, 막스 베버는 그 유형을 다섯 가지로 나누고 있다. 첫 번째 계층은 성직자 계층이며 두 번째는 인문주의적 교양을 몸에 지닌 문인, 세 번째는 궁정귀적이며 네 번째는 영국 특유의 것으로서 소귀족과 도시 거주의 이자생활자를 포함한 도시귀족, 마지막으로 대학에서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