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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비부인의 탄생배경
푸치니는 언젠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내가 오페라를 작곡할 때, 그 제재를 어떻게 선택하는지 그 비결을 공개하겠다. 나는 오페라 대본을 선정할 때, 그 줄거리가 재미없거나 극적 효과가 없는 것에는 절대로 손을 대지 않는다. 나비부인의 경우도 그 극이 런던에서 크게 히트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런던까지 구경하러 갔었다. 과연 소문대로 그 극이 아주 좋았기 때문에 나는 오페라로 만든 것이다. 나는 극에서 성공한 작품이 아니면 오페라화하지 않기로 하고 있으니까....” 그는 무대를 통해 극을 보고 설사 대사의 내용은 모를지라도 대략 줄거리가 납득되는 대본이 아니면 절대로 선태갛지 않았다. “라 보엠”이 그랬고 “토스카” 역시 그랬다.
20세기에 이르러 만들어진 푸치니의 나비부인은 1898년에 미국의 ‘센추리’지에 발표되었던 ‘존 루터 롱(John Luther Long)`의 단편소설에 바탕을 두고 있다. 필라델피아의 변호사인 롱은 일본에 가본 적은 없지만, 그는 피에르 로티의 소설 ’오키꾸‘를 읽고 일본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었다고 하는데, 실제 창작에서는 그의 누님의 조언에 많이 힘입었다고 한다. 그의 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