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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
책을 읽는다는 것의 목적은 개인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타인의 시각에서 새로운 세계를 볼 수 있는 것에 촛점을 맞춘다면 이 책 「오래된 미래 헬레나 노르베리 - 호지 , 오래된미래 , 녹색\푱론사 , 2003 개정보증판 8쇄발행
」(Ancient Futures)는 확실히 그에 관한 특별한 의미를 담고있다. 스웨덴 출신의 여성학자인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헬레나 노르베리-호지(Helena Norberg-Hodge) - 현대 산업사회의 토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평등한 삶의 방식의 실현에 필요한 원칙을 모색하는 데 헌신하고 있는 스웨덴 출신의 여성학자
가 16년간 히말라야 고원에 자리잡은 `라다크`에 살면서 그곳의 현장보고와 근대화 과정에 대한 분석을 통해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생태적 위기를 얘기하고 있는데 그것은 현대를 사는 우리들과 후손들이 끌어안아야 할 과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인도 영토의 일부로 작은 티벳이라 불리며 천년 넘게 독자적 언어와 티벳 불교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자급자족하는 공동체를 가진 라다크는 짧은 여름은 무덥고 8개월간의 긴 겨울은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혹독한 기후와 빈약한 자원를 갖고 있는 나라다. 하지만 작가를 통해 본 라다크인들은 놀랄 만큼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었다.
라다크는 오염도 없고 범죄도 없으며 아이들은 누가 시키지않아도 서로 나눠먹고 자기 어머니만큼 나이든 여자는 누구나 `어머니`라고 부르고 자신의 형제될 만한 나이의 사람은 모두 `형제`라 부르며 모든 활동은 아이에서 노인까지 함께 참여해 농사와 집안일을 같이 하고 화 잘내는 사람이란 말이 가장 모욕이 되는 경이로운 곳이다. 마을에 한번도 다툼이 없었다는 말에 어떻게 언쟁도 없을 수 있냐고 묻자 마을 사람은 웃으며 답한다. `참 우스운 질문이네요. 우리는 그저 함께 사는 거예요`
하지만 느슨하고 편안한 삶의 속도를 가진 이곳이 정치적인 이유로 관광지로 개방되면서 뜻밖의 심…
하지만 느슨하고 편안한 삶의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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