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설명
일본어가 모국어인 화자를 대상으로 하여 한국어의 파열음, 파찰음, 마찰음의 지각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실험을 계획하였다. 실험은 (1) 가능하면 의미 있는 낱말 수준에서, (2)다양한 중성과 종성을 갖는 맥락 안에서, (3) 변별(discrimination)과 확인(identification)이라는 지각 과제에서 수행하였다.
본문/내용
또한 같은 조음 위치와 같은 조음 방식을 가지는 범주 내에서 경음을 평음으로 듣는 오류가 가장 빈번했다. 그리고 평음을 기음으로 듣는 오류를 보였으며 기음과 경음의 경우는 모두 평음으로 듣는 오류가 많았다. 가장 많이 보인 오류는 /ㅆ/를 /ㅅ/로, /ㅌ/를 /ㄷ/로, /ㄲ/를 /ㄱ/로, /ㅉ/를 /ㅈ/로 듣는 오류 등이었다. 대부분의 오류는 같은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듣는 경우가 많았으나 피험자 YR과 KH의 경우는 각각 한 개씩 다른 조음위치의 것을 고르기도 하였다. 따라서 피험자들은 모두 같은 조음 위치와 조음 방법의 범주적 지각은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Ⅳ. 논의
1. 변별과제에 대한 논의
일본어가 모국어인 화자들에게는 일본어에 없는 음소들의 변별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마찰음 /ㅅ/와 /ㅆ/는 일본어에 없는 음소대조이기 때문에 가장 어려운 것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실험의 말자료로 사용된 CVC구조의 음절 어두에서는 삼지적 상관속 자질에서 VOT가 가 장 중요한 단서이다(신지영, 1998). 평음과 기음은 VOT가 긴 반면 경음은 거의 0ms에 가까울 정도로 짧다. 평음과 기음 가운데에는 기음이 가장 길어서 40-60ms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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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영 (2000). 심도 감각신경성 청각장애아동의 자음지각 및 자음산출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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