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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의 시대적인 분위기는 암울할 수밖에 없었다. 문화발전이란 다원적인 상호관계 속에서 가능한 것이다. 정치, 경제, 교육, 과학, 기술, 문화 등은 모두가 나름대로의 개별적인 측면이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상호보완적인 것이지 분리될 수 없다. 일제는 합방 후 통치수단으로 모든 분야의 종속상태를 요구하면서 문화적 종속상태 역시 강요하였다. 이를 각성하고 이에 대응한 민족세력이 약화되는 상황 속에서 문학은 무엇을 말하였는가, 문학은 어떻게 성장하였는가를 검토하여야 할 것이다. 한일합병(1910년)으로부터 1919년 3?1운동까지 약 10년간은 우리 민족의 독립쟁취 기간에 해당하는데 이 기간 우리 민족의 이념은,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자유를 회복하는 것이었다. 이를 문학적인 측면에서 고찰할 때 그것은 곧 신문학 운동에 해당된다. 서구와 같은 근대의식에 대한 준비 기간도 없이 기형적인 혼돈 속에서 받아들여진 문예사조는 불행한 우리 문학사의 일면을 보여 주기는 하나 역사적으로 어려웠던 당시의 시대상황을 고려할 때 막연히 소극적, 병폐적, 부정적이며 맹목적 추종기로 치부하기엔 다소의 문제가 있다. 따라서 개화기 문학의 개념과 특성, 연구에 대한 접근 방법은 다양하게 검색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1. 김윤식 김우종 외, 『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1989.
2. 김종원, 『현대문학사』, (주)예지각,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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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장석주, 『20세기 한국문학의 탐험?1 1900-1934』, (주)시공사,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