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사이버 공간은 현실이다.
인터넷은 우리환경을 급속도로 변화시키고 있다. 모두들 인터넷이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것에는 동의를 하면서도 인터넷이 만들어내는 문화의 변화에는 특별한 것 혹은 현실과 분리된 것이라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인터넷이 만들어 낸 문화 즉, 사이버 문화는 더 이상 가짜이거나, 혹은 현실과 분리된 것이 아니다. 최근의 사이버 문화와 관련한 논의들의 핵심은 온라인이냐? 오프라인이냐? 를 묻는다는 점에서 이미 우리의 사이버 문화는 현실에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인터넷이 만들어내는 익명성과 상호작용성은 현실공간의 모습을 온라인으로 투영하는데 결정적인 역할들을 해내고 있다. 한국의 게임문화나, IT분야의 성장뒤에는 우리의 교육환경이라던가, 문화환경이라던가, 미디어환경, 그리고 정치, 경제적인 환경들이 도사리고 있다. 문화란 그 발생환경에 의해서 각기 다른 형태로 등장한다. 그런 면에서 한국의 인터넷 문화는 철저하게 현실기반으로 이루어져 왔다.
우리는 더 이상 사이버 문화를 현실과 분리된 공간으로 이해해서는 안될 것이다. 사이버 문화는 우리 생활 속에서 새로운 문화가 창조되는 공간으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2. 사이버 문화는 항상 시험되고 있다.
사이버 공간으로의 공간이동은 인간에게 많은 가능성을 가져다 주었다. 굳이 맥루한의 ‘미디어는 마사지이다’ 라는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인터넷이 창조해준 새로운 공간은 인간의 정신적 확장을 가져왔다. 과거의 커뮤니케이션 기술들이 인간의 시공간적 한계를 육체적으로 극복시켜주었다면, 인터넷은 이를 정신적인 영역으로 변화시켰다.
인터넷은 소위 우리의 오락적인 부문에서부터, 정보영역, 그리고 정치, 경제영역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해주고 있다. 그리고 이는 새로운 통합시대를 요구하면서 인간의 능…
인터넷은 소위 우리의 오락적인 부문에서부터, 정보영역, 그리고 정치,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