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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만은 루터의 두 왕국설과 자신의 실존주의 신학의 노선에 입각하여 일생 동안 정치적 문제에 대해서는 초연한 태도를 취했다. 그러나 1933년 히틀러 정권이 들어서서 교회를 정치의 시녀로 변질시키려 했을 때에는 이에 단호히 맞서서 이른바 `바르멘 선언`에 서명하고 이어서 고백교회 운동에 가담한다. 1940년대에 접어들어서면서 불트만은 학문적으로 최고의 완숙기에 다다른다. [요한복음 주석](Das Evangelium des Johannes)과 [계시와 구원 사건](Offenbarung und Heilsgeschehen)이 1941년에,《신약성서 신학, 제1차 분배본》(Theologie des Neuen Testaments, 1. Lieferung)과 [고대 종교들 가운데서 발생한 원시기독교](Das Urchristentum im Rahmen der antiken Religionen)가 각각 1948년과 1949년에 출판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에서 50년대 초반에 걸쳐서 세계적 범위에서 벌어진 성서 해석상의 뜨거운 쟁점은 이른바 비신화화 논쟁이었다.
참고문헌
김창락, “루돌프 불트만(Rudolf Bultmann)(1884-1976)의 신학:디딤돌인가 걸림돌인가?”
데이비드 퍼커슨,《불트만》, 대한기독교서회
발터 슈미탈스,《불트만의 실존론적 신학》, 대한기독교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