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그러나 장르 연구는 이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 왜냐하면 문학은 시대와 지역에 상관없이 영원하고 불변적인 요소 역시 가지고 때문이다. 따라서 사회적, 역사적 상황에 근거한 장르이론도 필요하지만 동서고금의 모든 문학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 역시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장르연구는 변화와 불변이라는 양면성을 띄고 있다.
이제 이런 기본 전제를 가지고 우리 나라의 장르 분류를 살펴보자. 문학의 분류는 입장이나 기준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외적 형식이든 내적 형식이든 문학작품들 사이의 유사성이 문학을 분류하는 가장 근본적이고 일반적인 방법이다. 국문학의 경우 주로 외적 형식에 따라 나누고 있다.
Ⅱ. 본론
1. 이분법설
이병기는 국문학을 크게 시가와 산문으로 나누었다. 그에 의하면 시가는 운율이 있는데 반해 산문은 운율이 없고 서술이다. 그는 시가를 잡가, 향가 등 역사적 장르로 나누고 산문을 설화 소설등으로 나누어 여기에 다시 여러 하위 부류들을 들었다. 즉 그의 분류기준은 내적 내용은 포함시키지 못하고 외적 형식에 국한 되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김기동도 국문학을 율문 장르와 산문 장르로 나누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