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기원에 관한 이야기
기원은 중요하다. 역사는 과거에 일어난 사건들을 기술 하는 것 외에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를 이해하도록 도와주게 때문에 중요하다. 역사는 미래를 알려줄 수도 있다. 고대에 다양한 사건들이 일어나게 만들었던 원인에 대해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도 인식할 수 있게 된다. 역사적 토대가 확고한 민족은 현재와 미래의 정체성에 대해 분명한 인식을 소유하는 경우가 많다. 기원이 중요한 이유는 사물이 어떻게 존재해왔는지를 보여줄 뿐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되어갈지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원리는 특히 성서에 수록된 만물의 기원에 대한 기사에 적용된다. 즉 기원에 관한 이야기들은 세상을 시작하시고, 세상의 역사에 끊임없이 개입하시는 하나님과 세계가 어떻게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창을 열어주려 한다는 것이다. 흔히 모세오경이라 불리는 구역성서의 처음에 나오는 다섯 권은 하나님의 백성의 기원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창세기가 창조, 즉 온 세상의 기원에 관한 말씀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깊이 읽어감에 따라 오경 전체가 하나님의 백성의 기원, 곧 창조…
성서의 전승 안에서 본 오경
오경 안에 나타나는 이야기들은 성서 안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이야기에 속한다. 창조와 홍수기사, 요셉과 채색 옷, 모세와 호해를 건넌 이야기들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을 뿐 아니라 오늘날 광범위 하고도 다양한 회화와 음악의 배경이 되는 영감을 형성해왔다. 오경의 이야기들은 구약성서의 다들 부분에도 인용된 경우가 많으며 그 영향력은 다양한 형태로 여러 곳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신양성서의 저자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오경을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 구양성서처럼 신양성서도 오경 이야기를 인용하여 비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