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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의 개념
방언이란 무엇인가? 언어(국어)에는 여러 가지 변이 현상이 나타난다. 같은 조어(祖語)를 가졌던 언어들이 오랜 역사와 지역적인 요인으로 서로 다른 언어로 발전되어 갈 뿐만 아니라, 하나의 언어 안에서도 각 지역에 따라 독특한 양상을 나타내게 된다. 이와 같은 지역적 변이에 의한 언어를 방언이라 한다.
방언은 또한 이른바 표준어에 대한 상대적 개념으로 불릴 수도 있다. 표준어는 특정한 지역 그러니까 예컨대 수도(首都)룰 중심으로 인위적으로 정한 것이라고 할 때, 그 외의 모든 그 나라의 언어는 방언이 된다. 이를 지역방언이라 한다.
언어의 변이는 지역적 요인으로만이 아니라 사회적 요인으로도 일어나는데, 이를 사회적 변이라 한다. 예컨대 계급, 직업, 성별, 인종에 따라 언어가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이를 사회 방언 혹은 계급 방언이라 부른다.
광의의 방언은 이와 같은 지역적 변이와 사회적 변이에 의하여 나타나는 모든 언어라고 할 수 있다. 국어에 있어서의 지역적 방언은 그 관점에 따라 대단위, 혹은 소단위로 나눌 수 있다. 대단위의 방언의 예컨대 경상도 방언, 전라도 방언 등으로 설정하는 것이다. 이 경우의 방언은 넓은 지역의 공통점만을 고려하여 지칭하는 것으로서, 더 작은 지역가나의 차이는 간과되어지는 흠이 있다. 소단위의 방언은 예컨대 대구 방언, 목포 방언, 청주 방언 등으로 부르는 것이다. 이 경우는 한 지역 방언의 특징은 소상히 밝힐 수 있으나, 각 지역간의 언어적 차이를 어느 정도까지 인정하여야 하는가의 문제가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통상적으로 대단위 방언으로 지칭하고 있으나, 엄격한 의미에서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