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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발전 도상에 있는 모든 국가들은 노동력 구성의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직업구조와 산업구조의 두 가지 면에 현저하게 반영된다. 직업의 변화에 대한 연구가 일반적으로 신분이나 명예 혹은 사회적 계급과 같은 측면들을 직접 그 대상으로 삼게 되지만 노동력의 직업구조와 산업구조사이에는 밀접한 상호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한 국가의 산업구조의 변화를 분석하는 것은 사회 변화에 대한 연구에 중요한 의미를 더해준다.(싱켈만, 1993) 특히, 산업발전과정 속에서 여러 가지 다양한 변화들은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자본주의의 역사에서 볼 때 한국은 가장 뒤늦게 산업화의 물결에 합류한 국가였다. 16세기 무렵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되어 가기 시작한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물결이 한국에 도착한 것은 불과 100여 년 전이었고, 식민지 시대와 분단, 그리고 1950년대 과도기의 시련을 거쳐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엔진이 본격적으로 발동을 걸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부터이다.
1997년 말 불어 닥친 금융위기로 한국경제는 국제통화기금의 관리하에 놓이게 되었고, 그 후 경제회생정책의 실시이후 2001년 말부터 보인 이상 징후가 2002년 말부터는 본격적으로 경제와 산업부분에 침투하면서 2004년 현재 사상최악의 경기침체와 실업, 비정규직 노동의 확산등 경제위기에 봉착했다. 1960년대 이후 한국의 노동시장의 변화는 국가주도의 근대화 계획에 의해 진행된 산업화 과정을 따라 형성되어 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한국의 각 시기별 산업화의 양상 또한 흥미로운 관찰점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