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 소설을 읽으면서, 황석영을 약간씩 느끼면서, 나는 왜 황석영이 이 작품을 쓰게 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일어났다. 그는 1962년 경복고교 재학 중 《사상계》‘신인문학상’에 <입석부근>으로 입상을 하게 되었다. 즉, 그는 그보다 이전에 소설을 쓰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이다. 한국군이 베트남에 파견한 것은 1964년부터 1972년까지, 그중에서 그는 1964년 해병대에 입대하여 1967년부터 1968년까지 약 2년 동안 해병대로 월남에 파병을 간 것이다. 그리고 그는 단편소설 『탑』을 써서 197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것이다. 즉 그가 이 작품을 쓴 것은 전역 후부터 70년 사이의 2~3년 남짓한 기간이라는 것이다. 그의 인터뷰에서, 62년부터 70년까지는 막연히 장래에 대하여 별 기대하지 않고, 자기 내면 문제에 시달리며 남도 각처를 돌아다니며 잡일을 하다가, 해병대에 입대하여 베트남에 끌려갔다가 참담한 전쟁을 겪은 뒤, 전역 후 몇 년을 비참하게 보내고 스스로 성숙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참고문헌
1. 황석영, 「탑」, 『돼지꿈』, (민음사, 1985).
2. 강승필, 『황석영 소설 연구 - 70년대 중,단편을 중심으로』, (서울시립대 석사, 2003).
3. 김한식, 『현대소설의 이론』, (박이정, 2003).
4. 「전격 독점인터뷰 : 분단시대의 ` 통일작가 ` 황석영 - 임꺽정 , 장길산 , 우리식의 리얼리즘」, 『사회평론』, (1991,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