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우리가 실제 만나는 물리적 세상에 비해 사이버 세상은 무궁무진한 공간과 정보를 제공한다. 사이버 세상은 기존 대중매체가 지닌 정보전달에 필요한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 무제한의 정보를 대량으로 동시에 어디든 보낼 수 있는 새로운 세계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사이버 세상은 단순히 시간과 공간을 확장하고 전달하는 정보와 메시지의 양을 증가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현대인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을 만큼 새로운 가치와 규범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혁명적이다. 민주사회를 살아가는데 요구되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듯 사이버 세상의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사이버 시민의식이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경이롭다는 표현이 전혀 낯설지 않을 만큼 오늘날 컴퓨터 매체가 가져다준 효용성들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사이버 세상의 도래가 가져다 준 혜택들이 그만큼 엄청나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에 못지 않게 급작스럽게 만들어진 사이버 세상이 빚어내는 역기능적 폐해 또한 무시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강력한 시대적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 사이버 세상의 이런 양면성은 오늘날 N세대로 불리는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다. 인터넷을 비롯한 사이버 매체가 청소년들에게 정보, 교육, 오락 등 다양한 면에서 정기능적 유용성을 제공하고 있지만 반면 오늘날 청소년들의 잘못된 가치, 규범형성을 비롯한 여러 가지 역기능적 폐해를 야기하고 있다는 비판도 동시에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이버 매체, 사이버 문화, 사이버 세상의 두 얼굴 즉, 양면성은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주체적 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미래 정보사회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사이버 문화에 대한 이해와 그 대책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