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우리나라는 단일 민족국가로서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방 이후 반세기 동안이나 분단상황을 지속시켜오는 모순을 보이고 있다. 분단을 가져온 사상적 대립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여러방면에 상이성을 파생시켰다. 이는 문학을 바라보는 관점에 있어서도 적용되어 동일한 고전문학을 놓고도 해석상의 차이를 나타나게 했다. 북한의 고전문학사 중 조선시대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서 기존에 우리가 배운 고전문학사와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시대구분의 설정기준은 저마다 다르다. 여기에서는 북한에서 설정한 몇가지 시대구분들 중 <조선문학개관>에 따라 조선시대의 문학을 15세 ~ 16세기, 17세기, 18세기 ~ 19세기의 세 갈래로 구분하기로 한다. 발표문에서는 편의상 이 세 시기를 조선전기, 중기, 후기의 문학이라 표현하도록 하겠다.
Ⅱ. 조선 전기의 문학(15세기~16세기)
1. 패설의 성행과 소설의 발생
1) 패설의 성행
15~16세기에 패설은 자기 발전의 높은 단계에 이르렀다. 이 시기 창작된 패설의 중요한 특징은 시화, 시평에 비하여 이야기체형식의 작품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것인데 거기에 …
참고문헌
1. 설성경, 유영대, <북한의 고전문학>, 고려원, 1996
2. 정홍교, 박종원, <조선문학개관>, 인동, 1988
3. 김헌영, <조선문학사1>, 천지,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