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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초적인 교육을 받는 초등학교에서 그 실태가 가장 심각하게 나타나니 우리나라의 미래는 불 보듯 뻔한 일이다.
극성엄마들의 영어 조기 교육과,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외계어로 바뀌어 버린 초등학생들의 일상 언어... 내 나라.. 내 조국의 말조차 등한시 여기는데 어찌 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단 말인가?
뿐만 아니라 거리에 넘쳐나는 외래어 간판들과 네티즌들의 엉망진창인 한글 맞춤법 또한 심각한 한글 파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런 문제점들은 우리의 것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리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계승해 나가기 위해서는 먼저 그것을 아끼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의 자랑거리인 한글을 소중히 여기고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문자임을 자랑스럽게 여겨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세계 속에서 한글은 그 빛을 당당히 발휘할 것이다.
두 번째로 한복의 우수성과 계승방안에 대해 말해보겠다.
한복은 우리 조상들이 입었던 생활 옷이며, 실용성 또한 뛰어난 옷이다. 물론 요즘이야 각자 개성을 살려서 편한 옷을 입고 다니지만, 명절이나 큰 행사에는 한복을 꼭 입는다.
그리고 외국에서 귀한 손님이 오면 한복을 선물해 주는 장면을 TV에서 종종 볼 수 있을 정도로 한복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의복이며 자랑거리이다.
그런데 얼마 전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패션쇼를 보면서 조금 실망한 적이 있다.
우리나라의 한복을 주제로 한 패션쇼 였는데, 서양 모델들의 체구에 맞추어서 한복을 지나치게 변형하여서 이것이 한복인지 드레스인지 알아 볼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전통의복 한복을 널리 알리려고 개최한 패션쇼였지만, 그것을 알리기는커녕 변질만 시켜놓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은 상업적인 것에 기반을 둔 것이 아닐까? 우리의 고유한 한복을 알리려면 우리나라 모델에게 전통한복을 입히는 것이 옳지 않은가. 전통문화를 알리겠다는 명목으로 상업적으로 돈을 벌어들이기 위한 이런 행사는 오히려 전통문화를 변질시키는 것이다.
우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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